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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생각

홈페이지 제작 회사 웹디대표 소개 홈페이지 제작 전문가가 되겠다고 인생을 계힉한적은 없었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기계전문가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한국한공우주연구원에서 TCE유기용재를 취급하면 시작된 신부전이 내 인생에 태클을 확실하게 걸었다. 신부전으로 20대 중후반을 우울하게 투병생활로 보냈다. 마지막 직장이었던 다국적기업을 다니던중 우연히 모 대학에서 정보검색이라는 생소한 교육과정을 접하게 되었고, 1998년에 처음으로 인터넷과 웹디자인, 웹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건강이 악화되어 집에서 투병을 하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쇼핑몰을 직접 만들어 운영을 했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 초창기라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가 많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처음 주문서가 들어왔을 때, 정말 큰 기쁨과 인터넷의 가능성과 거대한 힘이 .. 더보기
친구의 죽음 아침에 문자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확인해 보니 친한 친구의 부고문자였다. 믿어지지가 않았다. 몸과 마음이 굳은듯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그저께 통화도 했는데... 몇일 있다가 보자고 했는데... 내가 신부전환자라는 말을 듣고 진심으로 위로해 주던 친구 였는데... 작년에 인근 병원으로 업무차 방문을 했다. 병원원무부장과 상담을 하던중... 나를 향해 "혹시 대진이 아니니?" 순간 고등학교시절 가장 앞자리에 앉아있던 눈이 크고 머리가 유독 노랗던 친구가 떠올랐다. 그 친구는 그 때나 지금이나 늘 활기찼고, 우리는 더 이상 업무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건강을 잃은 후부터 친구가 하나 둘씩 멀어지면서, 외톨이 같은 삶을 살던 나에게 그날 이후로 좋은 친구가 생겼다. 업무를 핑계삼아 찾아가서, 식사도 .. 더보기
나는 홈페이지 제작 전문가다. 나는 홈페이지 제작 전문가다. IT분야에는 워낙 훨훨 날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내가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20년이라는 경험이라도 내밀어 본다면 어느정도 상위그룹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느 분야이든 경력은 인정받기 때문이다. 가끔 웹 지식을 내밀며 굉장한 고집으로 자신의 생각만을 요구하는 분들이 있다. 그 생각이 맞는 경우도 있고 결과도 좋다면 작업자 입장에서는 너무 편하고 좋은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전문가인 내 눈에 옳지 않은 경우가 있을 때다. 그 때부터 갈등이 생긴다. 때로는 모든 잘못된 결과를 의뢰인께 돌리고 원하는 대로 작업할까 생각을 하기도 한다. 실제 그런 경험도 꽤 있었다. 그 결과는 늘 좋지 못했다. 대부분 유지를 1년이상 하지 못한다. 내 생각이 밀려서 너무나 뻔.. 더보기
크레아티닌수치가 조금 내려갔다. 지난달 크레아티닌 수치가 1.37까지 올라서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달 빠르게 정기검사를 받았다. 10월 28일 검사결과는 1.26으로 조금 내려갔다. 더 높아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가 된다. 1.1대를 꾸준히 유지하다가 올들어 갑자기 높아지는 것이 불안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들을 생각해 보았다. 우선은 밤 늦도록 잠을 자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무리하게 운동을 했던 것이 두번째 이유였던 것 같다.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음식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짜게 먹었던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들어 주변에서 젊은 사람들이 뇌졸증으로 심각한 상태가 되거나 세상을 떠나는 일들이 많이 있다. 어제 밤 늦게까지 함께 즐거운 모임을 했던 사람이었는데...바로 옆집 아이엄마가...누구누.. 더보기
크레아티닌 CR 수치가 자꾸 높아지네 올 초까지만 해도 1.1대를 꾸준히 유지했던 cr이 3월 1.20 》 5월 1.29 》7월 1.24 》 9월 1.37 로 급격히 오르고 있다. 두렵고 무섭다. 다음 검사에서 더 오르면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하는데, 의사는 너무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나는 심장을 토할것 같은데... 그래도 지난 17년동안 참 잘 사용했고 너무 고맙다. 덕분에 그동안 아이도 잘키워서 군인이 되었고 집도사고 아내와 함께 실컷웃으며 잘 살았다. 고마운 것은 고맙지만 걱정과 불안은 상상이상으로 크다. 다음검사 할 때까지 정말 열심히 관리해서 꼭 회복해야겠다. 지난시간 때문에 어려워 하지 말고 다가오는 시간을 위해 다시한번 최선을 다해보자. 더보기
홈페이지제작 전문가(?)의 출근길 요즘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이다. 매일 아침 아내와 함께 자잔거를 타고 출근한다. 집에서 사무실까지 강변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출근 길이 즐겁고 상쾌하다. 피부에 부딪히는 바람이 아침에는 시원하지만 퇴근길에는 따뜻함을 이미 넘어섰다. 날씨만 특별히 나쁘지 않다면 작년처럼 11월까지는 자저거를 타고 봄여름가을을 느껴 볼 것이다. 몇일전 알에서 깨어나 첫 외출을 하던 어린 오리들이 제법컸다. 엄마오리를 잘도 따라다닌다. 해마다 엄마오리를 따라다니는 새끼오리 수가 하나씩 줄어들 때마다 가슴의 먹먹함이 느껴졌는데 올 해는 10마리 모두 끝까지 보았으면 좋겠다. 강변도로는 참 좋은것 같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운동하기도 좋고 많은 사람들의 출퇴근 길이 되기도 한다. 제발 이길로 오토바이 좀 안들어 왔으.. 더보기
인간관계가 가장 힘들어 사람들은 타인을 내리까면 자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나? 자신이 조금 잘하는 것이나 좀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무기삼아 조금이라도 위에 서고 싶어한다. 사랑과 겸손이 첫번째가 되어야할 기독교인 조차도 어떤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성경지식을 내세우고 싶어서 안달을 한다. 지식이 중요할 수 있지만 믿음 사랑 겸손이 동반된 성장이 없는 상태에서 성경지식의 성장은 사람을 괴물로 만들어버린다. 그런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삶은 돌아보지도 못하면서 잘난척 가르치려고만 하는 그런 사람들이...정말 싫다. 최근 탁구장에 몇번 나가 보았는데...자기들이 치면 얼마나 친다고 사람을 그리도 개무시하지. 나하고 한번이라도 쳐 봤으면 몰라. 사람을 옆에두고 칠사람이 없어서 못치겠다고...가만 치는것을 살펴보니 나보다도 못치는.. 더보기
가장 큰 인생목표 무슨 느낌이 이럴까? 허무함! 공허함! 슬픔! 날씨 탓인가? 아침에 그냥 눈물이 났다. 이식신의 수명은 한정되어 있고, 17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으니 솔직히 이식 후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뭐 오늘 당장 투석을 다시 해야한다고 해도 감사해야 할 일이다. 그럼에도 건강이 점점 나빠지는 느낌이 들면 마음이 울적하고 불편하다. 욕심인가? 참 허무하다. 이렇게 평생 근심걱정 속에서 살다가 어느날 생을 마감한다는 생각을 하면..... 성경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믿는 사람은 천국, 안 믿는 사람은 지옥으로 간다고 한다. 나는 천국시민이라는 믿음의 힘으로 스스로 위로하고 있지만, 약한 몸은 삶에 대한 간절함으로 절규를 한다. 진심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내 인생의 목표다. 그것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