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크레아티닌 수치가 1.37까지 올라서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달 빠르게 정기검사를 받았다.
10월 28일 검사결과는 1.26으로 조금 내려갔다. 더 높아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가 된다.
1.1대를 꾸준히 유지하다가 올들어 갑자기 높아지는 것이 불안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들을 생각해 보았다.
우선은 밤 늦도록 잠을 자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무리하게 운동을 했던 것이 두번째 이유였던 것 같다.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음식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짜게 먹었던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들어 주변에서 젊은 사람들이 뇌졸증으로 심각한 상태가 되거나 세상을 떠나는 일들이 많이 있다. 어제 밤 늦게까지 함께 즐거운 모임을 했던 사람이었는데...바로 옆집 아이엄마가...누구누구가...인생이 참 별거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달에는 서울 병원 진료가 잡혀있다.
좀더 건강관리를 잘 해서 완전히 회복을 해야겠다.
물론 일도 열심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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