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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생각

홈페이지제작 전문가(?)의 출근길


요즘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이다. 매일 아침 아내와 함께 자잔거를 타고 출근한다. 집에서 사무실까지 강변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출근 길이 즐겁고 상쾌하다. 피부에 부딪히는 바람이 아침에는 시원하지만 퇴근길에는 따뜻함을 이미 넘어섰다. 날씨만 특별히 나쁘지 않다면 작년처럼 11월까지는 자저거를 타고 봄여름가을을 느껴 볼 것이다.


몇일전 알에서 깨어나 첫 외출을 하던 어린 오리들이 제법컸다. 엄마오리를 잘도 따라다닌다. 해마다 엄마오리를 따라다니는 새끼오리 수가 하나씩 줄어들 때마다 가슴의 먹먹함이 느껴졌는데 올 해는 10마리 모두 끝까지 보았으면 좋겠다.


강변도로는 참 좋은것 같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운동하기도 좋고 많은 사람들의 출퇴근 길이 되기도 한다. 제발 이길로 오토바이 좀 안들어 왔으면 좋겠다. 오늘도 즐거운 출근길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