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홈페이지 제작 고객님께서 주신 행복 마우스휠을 너무 많이 돌려서 검지 손가락 마디에 관절염이 생겼는지 아프고 열도나고 목은 거북목으로 변해가고,시력은 자꾸 떨어지고...젊은 날부터 천직으로 생각하며 즐겁게 해오던 홈페이지 제작일이 최근 힘들고 회의감이 밀려오려는 순간 별처럼 반짝이는 고객님께서 연달아 두분이나 나타나셔서 느껴질 뻔 했던 회의감을 완전 날려 주셨네요. 조금은 까다로운 고객이셨지만 홈페이지의 퀄리티에 비하여 제작비가 너무 저렴하다며 청구금액에 더하여 작업비를 입금해 주셨습니다. 입금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 보다는 제가 사용한 시간의 가치를 알아주시고 제공해드린 홈페이지의 가치를 알아 주셨다는 것에 마음이 너무 기쁘고 머리숙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워낙 홈페이지 시장의 경쟁이 심하다보니 저희는 제작을 무료로 해드리고 호.. 더보기 6103일 크레아티닌 cr 수치 오늘은 신이식 6103일 (만 16년8개월14일) 째 되는 날입니다. 업무일정이 바쁘지만 정기검진 다녀왔어요. cr 1.20 지난 주 국가건강검진에서는 1.14였는데 조금 올랐네요. 요검사에서 미세혈뇨 검출과 빌리루빈 수치가 좀 높게 나왔고요. 교수님께서 세미나 문제로 3개월 후에 오라고 하셔서 좋았는데, 다음에 올때 골다공증 검사와 가장 싫어하는 대장내시경 위내시경을 하라고 하네요. 약 타려고 기다리면서 라떼를 마셨는데, 오늘은 왠지 맛이 별로 였습니다. 기분탓일까요. 내시경 생각하니 마음이 우울해 지네요.ㅠㅠ 그렇지만 두달 후의 일을 지금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겠지요. 오늘도 열심히 홈페이지 제작을 하겠습니다. 최근들어서는 대형프로젝트가 자주 들어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가장 좋은 홈페이지를 제작하도록.. 더보기 6047일째(17년) 크레아티닌 수치(CR) 지저분한 나의 책상 사진을 올려봅니다. 두달 전 cr 1.13 , 이번 검사에서는 cr 1.10 지난 두달동안 출퇴근을 자전거로 해서 그런지 체력이 좀 더 좋아진 것 같고, 오늘 검사결과에서 크레아티닌 수치도 좀더 좋아졌습니다. 오늘은 주치의 선생한테 엄청 혼났네요. 처방대로 약을 먹지 않았거든요. 처방하신 용량이 너무 갑자기 늘어나는 것 같아서 조금 줄여서 먹었거든요. 그래도 솔직히 말했는데 솔직하지 않다고 혼나서 기분 별로임요... 암튼 내가 잘못한건 맞는 것 같아요.ㅠㅠ 혈압이 130/70으로 약간 높은듯, 어제 베트남 쌀국수를 먹고 체하였는지 어제부터 속이 울렁거리고 지금까지도 컨디션이 영 좋지 않네요. 오늘 독감예방 주사 맞았고요. 다음달에는 가슴 엑스레이 예약했습니다. 또다시 주어진 나의 두달.. 더보기 17년 (5991일째). 크레아티닌 수치(CR) 사진은 프로그랍(면역억제제)입니다. 신장이식 17년째 (5991일) 크레아티닌 수치(CR 수치)2달만에 가는 검사에서도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크레아티닌(CR) 수치 : 1.13프로그랍 면역억제제 농도가 3대로 떨어져서 1일 1.5mg에서 2mg으로 늘렸습니다.마음같아서는 더 줄이고 싶은데, 오히려 더 늘어난 점에 대해서는 기분이 별로이지만 그래도 감사의 마음이 더 커서 다행입니다. 2달 인생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하루하루 소중히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야겠어요.어린시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아이스크림이 점점 줄어들어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지금이 그 심정이랄까요. 하루하루의 삶이 너무 달콤하고 행복하고 소중한데 자꾸사라지는 기분.......하루를 한달처럼 사용하고 싶습니다. 일단은 열심히 일해야겠어요... 더보기 홈페이지제작비용이 업체마다 왜 다를까요? 홈페이지제작비용이 업체마다 다른 이유는? 같은 홈페이지를 여러곳에 견적을 내보면 너무 큰 차이로 업체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료라고 말하는 곳도 있고, 어디는 100만원, 어디는 300만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이해하기 쉽게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집을 짓는 것을 예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집을 지을 때, 어떤 집은 보름도 안되서 완성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반면에 어떤 집은 몇개월동안 짓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금새 지은 집은 기본 골격도 H빔을 사용해 뚝딱 만들고 지붕 벽 바닥등의 요소요소를 이미 작업된 것들을 가져와서 조립을 합니다. 반면에 어떤 집은 거푸집을 만들어 시멘트를 부어 틀을 세우고 벽돌도 하나하나 쌓아가며 오랫동안 집을 짓습니다. 시간적인 차이도 있고.. 더보기 논산훈련소 신병교육대에 아들을 두고 오는 마음 "이런거였구나" 아이를 군대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 아들이 7월 9일에 논산훈련소 신병교육대 군입대를 했다. 주변에서 누구아들 군대간다면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누구아들 군대 제대했다면 가자마자 제대라고 생각했는데...ㅎㅎ~ 내 아이의 논산훈련소 입소날까지도 별 생각 없었지만, 아이를 놓고 집으로 돌아올 때부터 끊임없이 이어지는 걱정과 근심과 무엇보다 보고싶음. 그 모든 것이 견디기 힘든 고문처럼 느껴진다. 그렇게도 빨리 지나가던 시간이 정지라도 된듯 이제겨우 5일이 지났건만 5개월은 된듯한 시간들. 나의 군생활과 다른 사람들의 군생활, 그리고 내 아이의 군생활에 대한 느낌이 이렇게도 다를 수가 있을까 생각이든다. 내 눈에는 아직 어린아이 같은데.... 초등학생을 군대에 보내는 마음이랄까. 오늘 낮.. 더보기 5928일 크레아티닌 cr 수치 1.0대로 떨어짐 오늘도 즐거운 마음, 그리고 감사의 마음으로 커피한잔 했습니다. 벌써 신장이식 5928일째. 2달만에 또 찾아온 정기검사 날이네요. 지난 검사에서 1.1대를 유지하던 크레아티닌(cr) 수치가 갑자기 1.28까지 올랐지만 이번 검사에서는 1.07로 떨어졌습니다. 1.4만 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1.3대도 자주 있었거든요. 걱정해 봐야 손해같아요.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크레아티닌 수치와 컨디션은 절대적으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날씨탓인지 몸 컨디션이 그닥 좋지 못했지만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문제라면 비타민D 부족으로 보충제 추가처방 받았고, 빌리루빈 수치와 공복혈당은 여전히 정상범위를 벗어났습니다. 18년을 넘게 다닌 병원이지만 아직도 적응이 되지 .. 더보기 백수의 봄엔 특별함이 있다. 수준높은 작가의 글 감상 백수의 봄엔 특별함이 있다. 아랫목이 있던 시절 새벽을 밀어내느라 분주했던 엄마는 빈그릇 달그락거리는 밥상을 방 한 켠으로 밀어놓고 다디단 아침 잠에 빠져들곤 했다 그릇에 붙은 밥알이 다 말라가도록 쩔쩔 끓는 아랫목의 열기는 곤한 엄마의 등을 지져주었고 방안엔 때 이른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게 했다 한 마리 순한 코끼리가 되어 문살을 비집고 들어온 아침 햇살을 덮고 누워 잠든 모습은 게으름이 아닌 그대로의 평화여서 어린 내 가슴은 흐믓했다 허브향 아로마테라피보다 더 효과있던 그 아침 풍경이 내가 본 엄마의 유일한 게으름이자 휴식이었다 새벽 빛에 떠밀려 겨우 일어나는 나는 부산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모두 콩알 튀듯 흩어진 후 아직 덜 털린 잠을 위해 소파에 눕는다 몸 지질 따끈한 아랫목은 없지만 예전처럼 동녘의..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