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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스토리

무료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시작

3월부터 제목처럼 무료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작비 60만원을 무료료 제공하고 있지만, 오히려 제작 건수는 이상하게 줄어들었다.
계속해야 할지 큰 고민에 빠져버렸다. 

실제 무료홈페이지는 없다.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작비와 기타 필수비용 항목들이 있다. 
홈페이지가 저장되는 공간을 임대하는 웹호스팅비, 법의무사항인 보안서버 인증서 구입비, 도메인비용, 초기셋팅비등........
무료로 홈페이지 제작이라는 것은 여려 항목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작비용을 무료로 해준다는 것이다. 워낙 경쟁이 치열하고 영업이 힘들다보니 최근들어 많은 업체들이 기본 제작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정 작업량 이상에 대한 추가비용과 웹호스팅 비용으로 유지를 하려는 업업방식을 택하고 있다.

유지비용 조차도 들어가지 않는 무료홈페이지 서비스를 굳이 찾는다면 네이버모두 정도를 무료홈페이지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네이버모두 역시 하단에 네이버제공 무료홈페이지라는 명시가 붙어야하고, 디자인적인 범위가 극히 제한적이며 검색순위에서 일반 홈페이지에 비하여 밀리는 경향이 있다. 유지비용조차도 들어가지 않는 서비스가 많지는 않지만 있다면 뭔가 조건이 꼭 따라 붙는다.

나도 마찬가지다. 무료라고 홍보하지만 저장공간임대비(웹호스팅), 보안서버, 도메인, 기본관리비 등등 해서 월 2만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최소 60만원 받던 제작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정직하게 모든 비용을 공개하고 진실성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워낙 무료홈페이지라는 키워드로 진실을 숨기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무료홈페이지라는 말에 경계심먼저 갖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솔직히 많은 고민이 된다. 그러나 홈페이지 시장은 갈수록 쉽고 편리해지는 제작기법으로 인해 점점 무료 홈페이지 제공이 늘어날 것이고, 웹제작업체들는 결국 유지보수비로 살게 될 것이다. 그런 확신이 있기에 나는 당장 손해를 본다해도 좀더 무료홈페이지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갈 생각이다.

내가 파는 물건 좋다고 떠들어봐야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상위 %의 최고 서비스가 확실하다.
좋은 제품을 정직하게 꾸준히 제공한다면 많은 분들께 인정받을 날들도 오겠지. 
그날을 위해 나는 오늘도 무료제공 시안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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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넷(웹디자인팜)